CJ오쇼핑, 침구 브랜드 특별전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쇼핑을 하러 외출하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진다. 이럴 때 TV홈쇼핑은 큰 힘 들이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제습기, 인견 이불, 냉면세트 등 무더위를 식혀줄 기획상품 방송을 대거 편성하고 여름 특수 잡기에 뛰어들었다.
GS샵은 11일 오후 12시40분부터 아이스크림 제조기인 ‘돌요나나스 디저트메이커’를 판매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얼린 생과일 등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첨가물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찾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11만9000원.
12일 오후 8시35분에는 ‘위니아 제습기 WDH-173HWT(17L)’가 GS샵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희망 습도 선택, 자동 습도 조절, 예약 타이머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46만8000원이며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대우 선풍기’를 준다.
16일 오후 8시30분에는 ‘레이어스 UV 선 스프레이 세트’를 방송한다. 얼굴에 뿌리면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장한 얼굴에 뿌려도 번지지 않으며 물이나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대용량(120g) 2개와 휴대용(10g) 2개로 구성된 세트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CJ오쇼핑은 인견 이불과 쿨매트 등 여름 상품 판매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시작했다. CJ오쇼핑의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복(Bogg) 썸머 블리스’ 컬렉션은 풍기 인견으로 만든 누비이불이다.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돼 여름밤을 보다 쾌적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부채 등 전통적인 문양을 재해석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오는 17일에는 ‘히라카와 쿨매트’ 판매를 시작한다. ‘히라카와 쿨매트’는 냉각 소재가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매년 여름 10만장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위닉스 제습기의 판매가 급증세다. 지난달에만 120억원어치가 팔려 지난해 연간 매출(170억원)을 이달 중 넘어설 전망이다. CJ오쇼핑은 위닉스 제습기 출시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기고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CJ오쇼핑은 또 장마철에 앞서 100% 면으로 이뤄진 ‘락피쉬 레인부츠’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여름을 맞아 ‘한복선 냉면세트’를 판매한다. 궁중요리 전문가인 한복선 식문화원 원장의 노하우가 담긴 상품으로 물냉면 14인분, 비빔냉면 14인분으로 구성됐다.
12일 오전 10시25분에는 자외선 차단제인 ‘리더스 선 스프레이’를 방송한다. 끈적이거나 뭉치는 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주름 개선 및 미백 기능도 갖췄다. 150㎖짜리 4개, 70㎖짜리 2개로 구성된 한 세트의 가격이 5만9900원이며 구매 고객에게 선글라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13일 오후 9시40분부터는 ‘LG 에어컨 휘센 손연재 2in1’을 판매한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슈퍼 인버터 절전 기능이 있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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