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대표 마루야마 노리아키)는 일본 주택건설업체인 타마홈과 주택론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 타마홈 지점에서 SBI모기지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BI모기지는 타마홈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 전역의 218개 지점(지난해 10월말 기준)에서 주택론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는 타마홈을 통해 주택 구입과 주택론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BI모기지 주택론을 이용할 경우 0.3%의 사무 수수료 우대 캠페인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마홈은 2013년 3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한 주택건설업체로 설립 15년 만에 신축 착공수 1만 채를 돌파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일본에서 판매망이 대폭 확대된 만큼 향후 시장 지배력 강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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