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이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캉골은 11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자 전 제품에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챙이 짧은 모자인 아미캡 종류를 제외한 제품을 20%부터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설립돼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캉골은 1938년 '504 헌팅캡'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983년 미국 등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 이른바 '벙거지'로 불리는 '버뮤다' 모자를 유행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이 브랜드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가방, 의류 등 토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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