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합신약이 최종 시판될 경우,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고혈압치료제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치료제를 최초로 합한 국내 복합신약이 된다.
양사는 이번 시판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상 품명 아프로벨?)’과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을 합한 복합신약 공동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 판매의 경우 서로 다른 상품명을 사용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베스틴’이라는 상품명으로 국내 시판할 계획이며, 사노피는 자체 상품명을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총 22개 의료기관에서 414명을 대상으로 1상 및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15일 종료된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양사 관계자는 “시판허가와 보험약가 신청 등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국내 최초의 ARB-스타틴 복합신약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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