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제주의 총인구 수(주민등록 기준)는 내국인 58만8001명, 외국인 9383명 등 59만7384명이다. 이는 지난해 말 인구 59만2449명에 견줘 4935명이 늘었다.
올해 들어 월별 인구 증가율은 1월 406명, 2월 1290명, 3월 1102명, 4월 1174명, 5월 963명이다.
이런 추세대로 증가하면 오는 8월에는 총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순유입인구는 2010년 437명, 2011년 2천342명, 2012년 4천873명, 올해 1??5월 3천401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의 인구는 2009년까지 7년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다 2010년부터 역전돼 유출인구보다 유입인구가 많아졌다.
제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인구가 느는 것은 고향을 떠났다가 귀향하거나 청정 환경을 찾아 이주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 증가 등으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된 것도 인구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제주도는 타 시·도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등이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즐기려고 이주하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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