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을 500만원 낮춘 '더 비틀'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비틀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리어 스포일러, 대시보드 추가 계기판,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외하는 등 일부 옵션을 조정해 3250만원(VAT포함)으로 가격을 낮췄다.
다만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잠김 방지 브레이크(ABS), 전자식 디퍼렌셜 락(EDL) 등 첨단 안전장치와 파노라마 선루프,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등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더 비틀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고객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최근 출시한 컴팩트 해치백 폴로 등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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