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봉 확정, 8월1일 국내 시작으로 ‘전세계 개봉’

입력 2013-06-12 19:29  


[김보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 영화 ‘설국열차’가 8월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명배우 9인, 그리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결합해 한국영화의 힘을 전 세계 영화 관객에게 선보일 2013년 최고의 프로젝트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8월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설국 열차’는 8월1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 프로젝트인 만큼 ‘설국열차’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크리에이티브와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설국열차’의 신드롬이 한국을 시작으로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키며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도록 글로벌 개봉 일정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10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북미, 프랑스, 영국, 일본, 러시아, 동유럽, 호주, 남미,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 배급이 확정된 ‘설국 열차’는 탑승객 모집 이벤트 당시 1시간 동안 10만 명 이상 접속으로 서버다운. 새해 첫 날, 단 하루 진행된 이벤트에 23,256명 신청. 2013년 4월 15일, 캐릭터 포스터공개 후, 네이버 영화 서비스 사상 최고인 300만 조회수 기록하며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국열차’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고아성, 앨리슨 필 등 세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시나리오와 봉준호 감독만 보고 합류를 결정할 만큼 시나리오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 ‘설국열차’는 8월1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설국열차’ 개봉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개봉 확정 기대된다" "진짜 한국 영화 역사에 기리 남을 지존급 영화가 될 듯" "설국열차 개봉 확정 꼭 보러 갈께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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