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방민진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심팩메탈은 지난 1분기 현대제철의 중저탄 수요 발생으로 가동률이 70%에 달했다"면서 "현대제철 3고로가 9월 완공되면 신규 수요 4만톤 중 30~40%를 심팩메탈이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심팩메탈의 생산량이 목표치에 부합할 경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또 "합금철 시장이 과잉공급 상태에 있음에도 심팩메탈로이가 경쟁업체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내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포스코로부터 임가공 형태로 수주를 받는 니크롬의 생산 확대와 기술력 향상에 근거한 수율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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