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굵은 종아리를 빗대어 ‘무 다리’라고 한다. 발목까지 굵으면 ‘코끼리 다리’라며 놀려 댄다. 동글동글 ‘알통’이 튀어나오면 ‘올챙이 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다리를 가진 여성들은 여름이 괴롭다. 나름대로 예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지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 긴 바지를 입을 수도 없다. 반면 각선미가 뛰어난 여성은 노출의 계절이 즐겁기만 하다. 선탠을 한 다리는 더욱 날씬해 보인다. 때문에 요즘은 날씬하고 탄력 있는 각선미를 위해 별도로 운동과 마사지, 선탠 등에 투자하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상적인 각선미는 전체적으로 골격과 근육, 지방의 삼박자가 고루 맞아야 한다. 우선 다리는 곧고 길게 뻗으면서 허벅지에서 발목으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져야 예쁘다. 또한 허벅지 뒤쪽에 근육과 지방질이 골고루 발달해 힙과 허벅지 라인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각선미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만으론 만들기 어렵고 만약 각선미를 타고 났다 해도 가꾸어야 더욱 돋보이는 법이다. 이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는 체중 조절은 물론이고 운동이 필수다. 무조건 가늘다고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종아리가 탄력 없이 밋밋하다면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걷기·수영·자전거타기·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쁘고 매끄러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수시로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발목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의 혈액순환을 돕고 부어있는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을 줌으로써 슬림 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쿠션이나 베개 위에 서서 균형 잡는 동작은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특정 근육이 굵어지는 것을 막고 여러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다리 전체의 라인을 예쁘게 만든다. 특히 허벅지에 긴장을 주어 탄탄하고 균형 잡힌 허벅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 발목 밑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받쳐두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 주면 활동시간 동안 하체에 뭉쳐 있던 혈액이 중력에 따라 심장으로 쉽게 흡수되고 부종이 가라앉는 등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를 날씬하게 만든다.
이밖에 다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노하우로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것, 꼭 끼는 옷이나 장신구 등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짠 음식에 들어있는 염분이 다리부종을 악화시켜 다리를 더욱 굵게 만들며 꼭 끼는 옷과 장신구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악화시킨다.
다리 부종이 심한 경우 반신욕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종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대사를 원활히 해 노폐물의 배출 및 지방 분해를 돕는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당신이 그녀라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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