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여름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을 찍는 아이템이다.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때로는 감추고 싶은 민낯을 보완해 주기도 한다. 시즌에 맞춰 여성들은 자신의 얼굴 형에 맞추어 선글라스를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헤어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 찰랑찰랑 긴 머리 그녀의 선택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롱 웨이브 스타일엔 페미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캣츠아이 형태에 레오파드 디테일이 더해진 베디베로의 선글라스는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여성미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템이다. 프레임과 템플 부분의 컬러가 다른 선글라스는 머릿결 사이로 반전 매력을 더하고 도시적인 분위기까지 어필 할 수 있다.
청순미의 대명사 긴 생머리의 여성에겐 러블리하고 단정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핑크 컬러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은은한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선글라스는 긴 생머리 여성에게 청초한 느낌을 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살려준다. 심플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어서 연출할 때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단발머리
올 시즌 여성들은 단발머리 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단발머리 스타일에는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얼굴형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때 템플 부분에 비비드한 컬러가 더해진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좀 더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어깨까지 오는 중간 길이의 단발 머리 여성들은 애매한 머리 길이가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선글라스가 좋다. 볼드한 사각 프레임이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스타일링 전체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 아이템이다. 다소 와일드한 느낌을 전하는 사각프레임이 부담스러울 땐 핑크컬러 템플이 매치된 선글라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면 된다.
세원I.T.C 관계자는 “단발머리가 대세인 이번 시즌엔 동그랗고 시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헤어스타일이 첫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선글라스도 헤어스타일에 맞춰 선택한다면 더욱 엣지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 사진 베디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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