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한국의 새’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조류도감에 넣을 수 없었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제휴해 동영상과 새 소리를 담았고 이우신 서울대 교수가 들려 주는 새 관련 설화 등을 포함했다.
무료인 ‘라이트 버전’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00종의 새 특징과 분포도 등이 들어 있다. ‘외관 검색’ 기능을 통해 새의 크기, 체형, 색깔, 행동 특징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그 특징과 일치하는 조류를 검색할 수 있다.
‘My 도감’ 메뉴로 자신이 관찰한 새의 사진과 내용을 등록하면 관찰 시간과 장소, 날씨 등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새 그림 퍼즐을 맞추면서 한국의 새를 공부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용 ‘게임 버전’ 앱도 제작했다.
전문가용 유료 앱인 ‘프로 버전’에는 조류 450종에 대힌 상세 정보가 담겨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구글 플레이’와 ‘LG스마트월드’에서 즉시 내려받을 수 있고 iOS용 기기에선 ‘앱스토어’를 통해 이달 중 다운받을 수 있다.
LG상록재단은 1997년 설립돼 매년 ‘산성화 피해 산림회복지원’과 ‘청소년 숲 교실’, ‘철새 먹이주기’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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