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1년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총 6만6000㎡ 부지에 연간 8만의 컬러강판을 만들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동부제철은 이 공장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건축용 자재 위주로 생산하고 늘어나는 동남아의 가전 수요에 발맞춰 가전강판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생산 품목을 바꿀 예정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 지역의 강판 수요가 늘어나면 태국에 아연도금강판 라인을 설치하고 제2 컬러강판 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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