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3세 경영 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기선씨(31·사진)가 현대중공업 울산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복귀해 이날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이번 복귀는 재입사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기선씨는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기선씨는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ROTC 43기로 군 복무를 마쳤다. 언론사 인턴기자, 외국계 은행을 거쳐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2009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하고, 2011년부터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 미국 본사에서 일했다.
한편 정 의원의 장녀인 남이씨(30)는 지난 1월부터 범현대가가 설립한 아산나눔재단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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