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대웅제약의 매출액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기존 품목의 성장성이 크지 않으며, 도입 품목 효과도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도입 품목에 대한 원가 조정 효과와 적절한 판관비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10.7%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형 성장이 크지 않더라도 아직 비용 통제가 가능하기에 수익성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면서도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은 한계가 있기에 대웅제약도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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