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전일 30억 달러(약 1조9552억원) 규모의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현대중공업과의 접전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는 약 79억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액 130억 달러의 61%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약세를 보인 주가는 추가 수주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지난달 신규 수주액은 31억 달러에 그치며 상위 3개 업체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면서 "가장 강점을 가진 드릴십 발주도 올해 소강상태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미 발주한 시추선들에 대한 용선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존 수주에서 다수의 옵션도 확보해 하반기부턴 시추선 부문에서 수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페트로난스 LNG FPSO 등 생산설비 부분에서도 추가 수주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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