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빠지며 540선마저 내준 14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뾰족한 타개책을 찾지 못했다. 11명의 참가자 중 7명이 손실을 입었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유일하게 1% 넘는 수익을 내며 고군분투했다. 누적수익률은 17.67%로 올라갔다. 유 과장은 특별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신흥기계(2.68%)와 AK홀딩스(1.57%) 등 보유 종목이 상승한 덕을 봤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헨란센터 차장도 소폭 수익을 챙기며 한숨을 돌렸다. 누적수익률은 11.83%. 조 차장도 신규 매매보다 보유 종목을 지키는 전략을 택했다. 웅진케미칼(2.74%)과 바이오톡스텍(5.71%) 등이 상승했다. 한일이화(-2.21%) 동아에스티(-3.07%) 등이 빠져 수익률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과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2% 넘는 손실을 봤다. 정윤철 차장은 CJ우(-3.42%) 뉴프렉스(-7.96%) 비에치(-4.23%) 등 보유 종목이 크게 하락해 직격탄을 맞았다. 신규 매수한 로만손(2.78%)이 반등한 덕에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누적손실률은 5.08%로 악화됐다.
정재웅 부지점장도 보유 종목인 이스트소프트(-3.25%) 에스에프씨(-1.96%) 등이 빠져 손실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20.05%로 떨어졌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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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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