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News]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3' 부산서 16일까지

입력 2013-06-15 14:27  

▶가구·홈가전·인테리어소품 분야 100여개 브랜드 총출동
▶스메그, 컷코, 밀로 등 명품브랜드 제품 볼 수 있는 기회



'홈·테이블 데코 페어(home table deco Fair)'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국내, 외 1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6일까지 열린다.

케이페어스(K.Fairs)와 까사리빙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컨셉은 '북유럽 스타일'이다. 스메그, 밀로, 카우쉐드, 이루나니, 양키캔들, 컷코 등 북유럽 감성이 묻어있는 국내·외 가구, 생활가전,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가 총출동 했다.

이탈리아 명품 생활가전 브랜드인 스메그(smeg)는 이번 행사에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가스오븐, 쿡탑, 후드 등 종합 주방가전 제품라인을 선보였다. 스메그는 이번에 기존에 국내 전시회에서 냉장고만을 소개했던 전례를 깨고 이번 부산 행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밀로(Millo)가구는 올해 트랜드에 맞춰 출시한 북유럽 스타일의 미니멀한 패브릭 쇼파와 원목가구를 전시했고 에이치픽스(Hpix)는 가전, 가구, 테이블, 리빙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로는 이승석 木갤러리에서 통판 원목테이블, 식탁, 다용도 테이블 등을 선보였다. 이승석 木갤러리는 북유럽 감성을 지닌 대표적인 국내 가구 브랜드이다.

미국의 명품 칼 브랜드인 컷코(Cutco)는 이번 행사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 시리즈을 선보였다. 컷코社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65년 전통의 명품 칼 제조기업으로 제품가격이 높아 주부들 사이에서는 컷코사의 제품이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가구, 생활가전 외에도 신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패션관련 제품들이 여성 및 주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루나니(Elunani)는 우븐비닐 소재를 텍스타일로 제품화 한 여성용가방, 골프가방, 서류가방, 파우치, 테이블매트, 블라인드 등을 출품했다.

영국의 카우쉐드(Cowshed)는 천연 에센셜 오일로 만든 디퓨져와 바디케어,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카우쉐드의 제품은 최상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2~3가지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한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또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Yankee Candle)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50여개의 향을 선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와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도예, 가구목칠, 섬유금속 등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실내 인테리어 제품과 부산시 공예협동조합과 무형문화재 43호 이종덕 방짜유기(수레)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1만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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