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MVP오존' 11%의 대반란 3-0 우승컵

<p>'MVP가 진정한 챔피언이다.'</p> <p>온라인 게임을 점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롤)'가 15일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관에서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을 진행했다. CJ E&M 온게임넷이 실시간 결승전을 생중계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었다.</p> <p>이날 결승전에서는 CJ ENTUS BLAZE(씨제이 엔투스 블레이즈, 이하 CJ 블레이즈)와 MVP OZONE(엠브이피 오존, 이하 MVP 오존)이 우승컵을 놓고 결전을 벌였다.</p> <p>사전 조사에서 89%의 지지를 얻으며 CJ 블레이즈 압도적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MVP 오존의 공격적이면서도 폭풍같이 몰아치는 플레이에 1,2,3 경기 모두 MVP의 승리로 돌아갔다.</p> <p>MVP의 맏형인 윤성영은 '부모님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동생들하고 결승까지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첫 우승이라 감정 조절이 안되는것 같다. 결승에 올랐을 때 희망을 가지고 '꼭 우승을 할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덧붙였다.

▲ 영광의 1위를 차지한 MVP 더존 선수들

▲ 2위를 차지한 CJ 블레이즈 선수들

▲ 3위를 차지한 SK텔레콤 선수들

▲ 경기를 진행하며 수고한 모든 선수들

이 날 1위는 MVP 오존, 2위는 CJ 엔투스 브레이즈, 3위는 SK텔레콤이 차지했다.</p> <p>수상을 맡은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1만여명의 관중을 보면서 e스포츠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롤드컵'역시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p> <p>일산=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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