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가져올 부정적 충격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는 18~19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시리아내전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변수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97.85달러로 상승했는데 공급 측면에 의한 유가 상승은 최근 둔화되고 있는 전세계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 심리를 더욱 압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투기적 자금이 주식과 채권에서 이탈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원자재시장에 유입될 경우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이번 미국 FOMC 회의에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 지속을 약속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엔·달러 환율도 94엔대로 하락해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저가 매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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