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문근영과 이상윤이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6월17일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측은 주연배우 문근영과 이상윤의 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감정을 담은 커플 사진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과 이상윤은 우아한 극중 의상을 입고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유정과 광해로 변신,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수줍게 웃는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달콤함과 동시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은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 역으로, 이상윤은 풍운의 왕세자 ‘광해’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특히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이후 5년 만에 다시 사극에 출연하면서 처음 MBC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문근영은 “정이는 조선 최고의 여성 사기장을 꿈꾸는 아이다. 도자기에 대해서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정이가 그 재능과 노력을 통해서 점차 성장하고, 더 멋진 도공으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성장드라마다. 극중 인물들의 풋풋한 로맨스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상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광해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고 이번 역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문근영과 이상윤 외에도 김범, 박건형, 서현진, 전광렬, 정보석, 한고은, 이광수, 변희봉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국내 최초 ‘도자기’를 다루면서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1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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