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김규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한다.
6월17일 MBC 측은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김규리가 합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MBC 드라마 ‘무신’ 이후 약 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장은중(기태영)의 누나이자 대담하고 거침없는 상남자 커리어우먼 ‘장주하’를 연기한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김규리는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하고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6월29일 일요일 우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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