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포인트로는 6월 성명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판단, 벤 버냉키 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일정 발언 여부, 미국 Fed의 올해 경제 전망을 꼽았다.
이 증권사 이상재 애널리스트는 "6월 FOMC 회의에서 기존 3차 양적완화(QE3) 조치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도 "FOMC가 양적완화 축소를 정당화할 정도로 경기가 개선됐다고 판단할지 여부가 첫번째 주목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벤 버냉키 Fed 총재의 발언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2일 벤 버냉키 Fed 총재가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 QE3 규모 축소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신흥시장에서 대규모 글로벌 자금의 이탈을 촉발했다"며 "이번 기자회견에서 향후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 및 일정을 제시할 것인가가 두번째 주목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기존 경제 전망이 유지돼 하반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질 지 아니면 하향 조정될 지가 세번째 주목포인트다.
이 애널리스트는 "Fed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6%, 3.2%로 전망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유지될 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Fed의 양적완화 축소 논란을 계기로 시장은 하반기 주식시장이 2004년 중기 조정의 사례를 재현할 것인지 혹은 2010년 연초 해프닝에 그치며 재차 반등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며 "미국경제가 회복되면 2004년 말에 경험했듯이 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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