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리쇼어링(reshoring)과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화하면서 일종의 자급자족 형태의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어 미국 경기 및 증시와 한국의 동조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접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미국 기업들의 올해 예상 실적과 최근 주가 패턴을 통해 소비재 업종의 트렌드 변화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기업의 실적 및 주가 차별화에 나타나고 있는 시사점으로는 구조적인 성장 산업 내에서도 옥석이 가려지고 있고, 개인소비 단계에서 통제하기 어렵다고 여겨졌던 에너지 분야에도 효율화 컨셉이 주입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한국 기업에 접목해 관심종목을 선정할 경우 컨텐츠를 만드는 플랫폼 기업으로는 라인 캐릭터를 이용해 만화 컨텐츠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NHN이 해당됐다.
아울러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판매수량(Q)을 증가시킨 기업으로 시간대별 요금 차별화를 통해 관람객을 증가시킨 CJ CGV,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한 홈쇼핑 기업이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화 관련 기업으로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생산하는 LG화학, 삼성SDI,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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