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 “2NE1, 7월 초 레게 장르 ‘Falling in love’ 공개”

입력 2013-06-18 09:59   수정 2013-06-18 17:12


[양자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2NE1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6월18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 ‘FROM YG’에는 2010년을 이후 단 한 번도 인사를 전하지 않았던 양현석이 자신의 근황과 소속 아티스트의 향후 플랜을 담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양 대표는 “너무 오랜만에 찾아 뵌 만큼 전해야 할 내용이 많은지라 오늘부터 몇 차례에 걸쳐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7월부터 YG 소속 가수들의 앨범 발표가 이어지며 4년만에 발표하게 될 YG 신인들의 데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양 대표는 “2NE1의 경우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10월에는 미니앨범, 또는 정규 2집 발매하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했다”며 “7월 초 공개하는 첫 번째 타이틀곡 ‘Falling in love’는 2NE1이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레게 장르의 곡”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신곡 ‘Fallin in love’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지만 2NE1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과 장점이 그대로 녹아 있다”며 “해외 안무가의 작업까지 더해져 대중과 마니아에게 골고루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간 장황한 언론 발표와는 달리 구체적인 신인 데뷔 날짜나 콘셉트를 공개하지 않았던 양 대표는 ‘YG 신인 걸그룹은 언제 데뷔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글을 마무리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YG 측은 “앞으로 일주일 간 양현석 프로듀서가 YG 소식을 직접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인 만큼 신인 걸 그룹 플랜은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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