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6월 넷째 주에 접어들면서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대학교의 여름방학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교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최장 2개월 반의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대학생이라면 여름방학을 이용한 계획들로 마음이 바쁠 것이다. 방학을 이용해 밀린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다면 계절학기와 여름강좌가 좋다.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를 몸소 체험해보고 싶다면 배낭여행과 국토종주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한편 여름방학은 대학생들이 평소 생각만 해왔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한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눈성형 및 코성형은 회복이 빠른 수술법이 시행되면서 방학기간동안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바비라인’이 코성형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 수술은 바비인형처럼 콧대가 오똑하면서 코끝은 살짝 올라간 반버선코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자연스러운 코의 곡선 덕분에 평소 티나는 코성형이 두려웠거나 낮은 코나 들창코, 매부리코 때문에 속앓이를 해왔던 대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성형수술이다.
바비라인 3D 코성형은 수술전 3D스캐너를 통해 코성형 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자신의 얼굴에 적합한 코모양과 높이를 결정할 수 있다. 또 3D스캐너와 캐드 이용해 이마선과 입술의 돌출 정도, 콧볼과 비주와의 조화를 분석한 후, 정확한 콧대 높이와 코끝 모양을 디자인해 맞춤 보형물을 제작한다. 그리고 이중연골(귀연골과 비중격연골)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바비라인 스타일의 코끝과 높은 콧대를 만들게 된다.
바비라인코성형은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수술 일주일 후 병원에 내원해 콧등과 코 속의 부목과 실밥을 제거하면 수술은 모두 끝난다. 대학생은 물론 1~2주 정도 휴가를 낸 직장인들도 수술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지장이 없다.
아이디성형외과 눈코성형센터 김준성 원장은 "바비라인 3D 코성형은 3D스캐너로 정교한 코성형을 하며 콧대와 코끝에 다른 보형물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코가 들린듯한 느낌이 없으면서도 반버선코의 귀여움을 갖고 있는데다가 2주 정도면 실밥까지 제거하게 되어 방학을 이용한 성형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또 "그러나 성형수술 전에 유행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 모양, 상태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고려해 수술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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