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월렛' 앱 출시…신용카드에 멤버십 연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지갑' 어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18일 다음은 '마이원 모바일 월렛'을 내놓고 기존 신용카드에 다양한 멤버십을 연결해 신용카드 한장으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내려받은 뒤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제휴사 멤버십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멤버십에서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 후 동일 카드로 포인트 적립을 요청하면 된다.

멤버십별로 국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3장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 CJ ONE · CU포인트 · 메가박스 · 현대 백화점 U-CARD · 교보문고 · 러쉬 · 토니모리 · 레드망고 · 하코야씨푸드 · 탐앤탐스 등의 멤버십을 이용 가능하다.

김국진 다음 마이원 제휴팀장은 "결제 할 때 멤버십 카드나 모바일 멤버십 바코드를 찾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신용카드와 멤버십을 연동하는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외식, 극장, 주유 등 다양한 멤버십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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