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 싱가포르 수입업자인 웨어네스 오토모티브와 1275대의 택시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달 말까지 302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택시는 기존 SM5와 달리 우측 핸들, 2000㏄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르노삼성차는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택시업체와 회의를 거쳐 최종 사양을 결정했다. 임우택 르노삼성차 SM5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택시 수출은 르노그룹이 아시아권역에 공급한 법인 차량 중 최대 규모”라며 “다른 싱가포르 택시회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택시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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