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초대 청년위원장 누구? '벤처1세대 대표주자'

입력 2013-06-18 15:09   수정 2013-06-18 15:13

18일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51·사진)는 벤처 1세대 대표주자로 꼽힌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남 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인물”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위는 청년층과의 소통을 비롯한 청년정책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청년 창업 등 일자리 문제와 교육 등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인사 19명이 위원을 맡았다.

남 위원장은 1993년 다산네트웍스 전신인 다산기연을 설립해 매출 12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운 1세대 벤처인이다.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네크워크산업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반성장위 위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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