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남 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인물”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위는 청년층과의 소통을 비롯한 청년정책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청년 창업 등 일자리 문제와 교육 등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인사 19명이 위원을 맡았다.
남 위원장은 1993년 다산네트웍스 전신인 다산기연을 설립해 매출 12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운 1세대 벤처인이다.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네크워크산업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반성장위 위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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