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창립 이래 꾸준히 다져온 기술력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선풍기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일전기(대표 김영우·사진)는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 기술로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체온 저하 없이 영유아에게 쾌적한 바람을 전하는 기술인 ‘아기바람’은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완료됐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한일전기는 50여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국내에서 50만대 이상의 선풍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기들은 어른과 달리 조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성인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는 제품도 아기에게는 큰 자극이 될 수 있다는 것. 아기의 안전을 위해 되도록 아기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아기를 시원하게 재우기 위해 선풍기를 트는 것이 잘못되면 아기의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피부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초초미풍은 나뭇잎이 살짝 흔들릴 정도의 실바람과 비슷한 풍속인 0.65m/s 정도의 약한 바람을 제공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도 체온 저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피부 수분 증발량이 적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해도 아기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음도 최소화해 초초미풍 기능 선택 시 24.7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독서실보다 조용한 수준이다.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 작동 시 안심타이머가 동시에 작동해 2시간 후 자동으로 선풍기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잠시 외출하거나 깜빡 잠이 드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선풍기 날개를 기존의 투명한 색상이 아닌 흰색으로 제작해 바람의 세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는 리모컨형 세 가지 모델(EFe-1496R, EFe-1494R, EFe-1476R), 일반형 네 가지 모델(EFe-1488, EFe-1492, EFe-1493HK, EFe-1491MF) 총 7가지 모델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초초미풍 선풍기는 아기의 저체온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섬세하게 개발된 제품”이라며 “출산 후 더위를 이기는 엄마에게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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