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건 가치株펀드? 신영·한국밸류 강한 모습

입력 2013-06-18 17:00   수정 2013-06-19 04:07

6월 하락장서 선방


최근 급락장에서 ‘가치주펀드’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5% 내려앉으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급락했지만, 시황에 상관없이 국내 저평가 종목에 장기투자하는 운용사로 알려진 신영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손실폭을 3% 안팎으로 줄였다.

18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매니저들의 종목 선택에 따라 성과가 크게 갈리는 국내주식형(액티브일반)펀드는 최근 한달간 -4.63%의 평균 수익률(17일 기준)을 올렸다. 해당기간 동안 코스피지수가 -4.91% 급락한 것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성과다.

신영운용과 한국밸류운용은 한달간 각각 -2.87%, -3.21%의 수익률로 전체 운용사(주식형펀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중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4.55%, 7.06%로 전체 운용사 중 1위, 3위 성적이다. ‘신영마라톤’의 주요편입종목(지난 3월말 기준)을 보면 이번 약세장에서 9.22% 빠진 삼성전자 비중이 10% 수준이다. 다른 펀드(19~20%) 대비 비중이 적었던 점이 선방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우, 전북은행 등 우선주, 금융주가 오히려 큰 폭으로 뛰면서 펀드 수익 감소를 방어해주었다.‘한국밸류10년투자1’도 SK(2.68%), NICE(19%), 현대차2우B(8.30%) 등을 주요 종목으로 담고, 한달간 -3.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쥐구멍도 못 찾는 원자재 펀드
▶ KOSEF ETF 거래량 '톱'…증권사 '이벤트용' 숫자였네
▶ CMA, 7월부터 실명확인 안하면 공과금 이체 못한다
▶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엄마, 부탁해"
▶ 증권사 온라인 수수료 최고 30배 차이…100원~3200원 천차만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