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17일(18: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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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옵션상품(키코) 계약으로 큰 손실을 입고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해왔던 태산엘시디가 공개 매각 절차를 밟는다.
태산엘시디는 오는 9일 오후 3시까지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서(LOI)를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매각 자문은 레인보우어드바이저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는 워크아웃을 졸업하기 위한 수단으로 회사 매각을 추진해왔다. 채권단은 2008년 태산엘시디가 키코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입자 워크아웃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생상품채권(통화옵션채권)을 출자전환해 회사 주요 주주가 됐다.
하나은행이 전체 지분의 61.26%를 갖고 있으며 신한은행 9.88%, 산업은행 6.57% 등의 순으로 지분을 들고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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