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주변보다 저렴하게 책정
6월21일 견본주택 열고 27일 청약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84-8번지 일대 풍무2도시개발지구에 공동으로 지을 아파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6월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육교로 연결될 2개 단지에서 총 5000여 가구가 들어설 미니신도시급 단지다. 이번에 공급될 1차 단지만도 지하 2층, 지상 20~35층 23개동에 2,712가구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3개 타입) 571가구 △72㎡(2개 타입) 346가구 △84㎡(6개 타입) 1,527가구 △108㎡ 136가구 △111㎡(2개 타입) 132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주택형이 분양물량의 90%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970만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단지 근처에 2010년 입주한 풍무자이의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이었으며 대규모 단지인 김포 고촌 힐스테이트의 올들어 실거래가는 3.3㎡당 1,034만원으로 나타나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의 분양가는 저렴한 수준이란 평가다.
단지는 녹지비율을 높여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지는 게 우선 눈길을 끈다. 단지 대지 면적대비 건물 바닥 면적 합계의 비율인 건폐율이 14%에 불과해 그만큼 지상의 여유공간이 많아 조경비율이 무려 51%에 달한다. 단지 지상의 절반 이상인 13만2000여㎡(4만여평)이 녹지 공간인 셈이다.
단지 중앙에 조성될 어린이집은 국내 최대 규모인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715㎡로 정원 220명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복지학과를 개설한 숙명여대에서 운영을 맡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다. 숙명여대 출신이면서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자격기준을 갖춘 보육교사가 직접 어린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아파트 실내평면도 어린이들을 배려한 구성으로 설계됐다. 자녀공간을 명확히 분리하고 자녀를 위한 알파공간도 마련한다. 방 1곳에는 기본형 무자녀 유아기자녀 학령기자녀 등 입주자의 연령 및 가족 구성원에 따라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제가 적용된다.
단지 앞으로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계획돼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 거리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도 가깝다. 2차 단지 서쪽과 거의 맞닿아 있는 신풍초등학교는 혁신학교이며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안에 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김포고 풍무고 사우고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6월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27일 1·2순위, 6월28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마련된다. 모델하우스 1층에 설치된 4D 입체영상 체험관에서 특수안경을 쓰고 아파트 단지를 미리 둘러볼 수도 있다. <분양 문의:1600-8200>
김포=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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