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신간] 돌리고 당기면 감성 UP! 신개념 놀이책

입력 2013-06-19 13:00  

다양한 색상과 캐릭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관찰력, 인지력을 기르고 손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영유아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놀이북이 출간됐다. 

유아서적 전문 출판사 (주)애플비는 만 0세부터 만 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토이북 5종을 내놨다. '찾았다 찾았어!', '나와라 나왔다!' 등은 엄마와 함께 아이가 손으로 놀이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엄마가 읽어주며 교감하는 스토리텔링형 인지책 '찾았다 찾았어!'

'찾았다 찾았어!'는 엄마가 읽어주는 주인공 곰돌이의 이야기를 따라 동그란 2개의 다이얼을 돌리면서 여러 가지 물건의 모양과 색깔을 배우는 스토리텔링형 인지책이다.

책을 펼쳐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속 곰돌이의 물건을 함께 찾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관찰력과 인지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책 아래의 다이얼을 돌려 화살표로 물건을 가리키는 과정에서 눈과 손의 협응력이 길러지고 소근육을 발달시켜준다. 또 아이가 물건의 정확한 형태와 색감을 익힐 수 있도록 칫솔, 물컵 등의 물건을 생생한 사진으로 표현했다. 대상 연령은 만 0세부터, 가격은 8500원.

◆ 언어능력과 추리력ㆍ상상력을 동시에 '강아지가 야옹야옹' 등 4종
 
말놀이 사진책 2종 '강아지가 야옹야옹', '토끼가 뾰족뾰족'은 반으로 나눠진 사진을 넘겨가며 알맞은 짝을 찾는 과정에서 동물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울음소리를 나타낸 의성어, 의태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특히 서로 짝이 맞지 않는 그림들을 먼저 보면서 반편견적 사고와 창의력을 길러준다. 대상 연령은 만 2세부터 5세까지. 가격은 6800원.

또 요술 그림책  '나와라, 나왔다!', '누굴까, 누구?'는 책장을 아래로 당기면 여러 가지 배경 뒤에 동물이나 가족 캐릭터들이 숨어 있어 상상력과 추리력을 길러준다. '나와라, 나왔다!'는 오리, 돼지, 고양이, 강아지 등 여러 동물의 이름과 울음소리를, '누굴까, 누구?'는 ‘엄마, 아빠, 형, 누나 등 가족의 호칭을 익힐 수 있다. 또 책장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손의 소근육 힘이 발달된다. 만 2세부터 5세까지. 가격은 8800원.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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