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드라마 ‘굿 닥터’가 드라마 제목을 확정지었다.
8월5일 첫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가 ‘그린 메스’에서 ‘굿 닥터’로 제목을 확정했다.
앞서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그릴 예정. 그동안 선보였던 천편일률적인 메디컬드라마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성 넘치는,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는 메디컬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굿 닥터’는 문채원-주원-주상욱 등 명실공히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고 있는 ‘드림팀 라인업’이 뭉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주원이 박시온 역을, 주상욱이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으로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주게 된다. 문채원은 소아외과 전임의(펠로우) 차윤서 역을 맡아 주원과 주상욱에게 남다른 위로를 안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그려내게 될 계획이다.
특히 ‘굿 닥터’는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에서 감동과 웃음이 결합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기민수 PD의 첫 의기투합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제목을 확정지은 ‘굿 닥터’는 6월13일 강원도 태백에서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드라마의 핵심적인 줄기가 되는 주원의 어린 시절 촬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제작진은 “KBS와 제작사를 비롯해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 등 모든 제작진이 제목 확정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제목을 ‘굿 닥터’로 결정했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이 무사히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제목이라고 판단했다”며 “통속적인 여느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른,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느낌의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는 8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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