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1포인트(0.65%) 내린 1888.3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확대하며 1880선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여부의 분수령이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도 지루한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으면서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2782억원으로 부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0억원, 13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9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621억원 순매수로 전체 327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2.75%), 종이목재(1.54%) 등이 올랐고, 기계(2.69%), 건설업(2.34%), 통신업(1.3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은 올랐다. 기아차는 보합을 나타냈다.
전체 코스피 종목 중 347개 종목이 올랐고, 468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53%) 내린 531.4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261억원 매도 우위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반전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0.03%) 하락한 1130.80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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