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립될 재단의 이사장은 전성우 현 간송미술관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영우 현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은 간송미술관장을,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71)이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을 맡을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1966년 개관했다. 그동안 차남 전성우 씨와 삼남 전영우 씨가 미술관 등록 없이 운영해 왔다.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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