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야외 물놀이장 등 눈길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21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사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5000여가구의 대단지인 이 아파트는 1차로 2712가구(전용 59~111㎡)를 공급한다. 부지 면적이 69만3000㎡로 인근의 고촌지구(약 66만㎡) 전체보다 크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0%에 이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50만원 선으로 분양가 심의 때 책정된 1020만원보다 70만원가량 저렴하다.
이 단지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공사 중인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단지 입구에 풍무역(가칭)이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 또는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하면 30분 이내에 서울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풍무역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회사 측이 자체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약 10분이면 김포공항역까지 갈 수 있다.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숙명여대가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운영하는 등 ‘육아·교육 걱정 없는 아파트’를 목표로 조성된다. 단지 내 220여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130여명의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이 들어선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과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어린이집 인근에 꾸며진다. 인근에 혁신학교인 신풍초등학교를 비롯해 풍무초, 김포고, 풍무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대지에서 건물이 들어서는 면적 비율인 건폐율이 14.27%대에 불과하고 녹지 비율이 45%에 이른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인 ‘골든에비뉴’가 조성되며 단지를 둘러싼 1.5㎞의 ‘둘레길’도 만들어진다.
연면적 6000여㎡ 규모인 대형 커뮤니티시설에는 농구코트, 배드민턴장으로 쓸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시설도 갖춰진다. 2016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1600-820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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