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100인의 선택' 스피드 다이어트 편 방송 4인 4색 '살과의 전쟁, 이제 그만'

입력 2013-06-20 09:59  


스피드 다이어트 관련 양방과 한방 고수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토리온 '100인의 선택'은 단 기간에 단 한번에 효과적으로 군살없는 몸매를 만들수 있는 스피드 다이어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분해주사(오명진 원장), 지방흡입(김도형 원장), 다이어트침(신정애 원장), 지방파괴술(강은희 원장)을 놓고 속도, 효과 등 관련 과정을 꼼꼼하게 파헤쳤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 100명에게 설문을 실시했다. 주제는 뱃살을 타파할 수 있는 스피드 다이어트법으로 어떤 것이 좋을지에 대한 설문이었다. 제작진은 설문조사 결과 지방흡입, 다이어트침, 지방분해주사, 지방파괴술이 꼽혔다고.축적된 피하지방을 수술요법으로 흡입하는 지방흡입, 한방 침과 전기분해를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다이어트 침, 레이저와 초음파로 지방을 파괴하는 지방파괴술, 약물주사 3종 세트인 지방분해주사 등의 시술요법을 판정단 중 뱃살로 고민하던 4명이 각각 시술을 5주동안 받았다.

출산 후 비만으로 고민 중이던 황서희 주부는 지방분해주사, 의지가 약해 늘 다이어트 중 포기하던 황영옥 주부는 지방흡입, 체질 개선이 시급한 신혜선 주부는 한방 다이어트침, 소아비만형 김미서 씨는 지방파괴술을 시술받았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한 4인 여성들이 날씬하고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MC 한지혜, 박지윤은 황서희, 황영옥, 신혜선, 김미서 씨의 달라진 신체를 측정했다. 제작진과 100인의 판정단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허리 사이즈와 체중감량.

측정 결과 허리사이즈가 가장 크게 감소된 시술 1위는 지방흡입이었다. 뒤를 이어 다이어트침, 지방파괴술, 지방분해주사순이었다. 가장 큰 허리사이즈 변화를 보인 황영옥 주부는 눈물을 글썽이며 "뱃살때문에 늘 남편의 운동복만 입었었다. 이제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김도형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MC 박지윤과 한지혜는 리젠성형외과 김도형 원장님에 대해 "이미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에서도  돼지껍데기 뱃살녀 편에서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허리사이즈 1위를 차지한 황영옥 주부의 지방흡입을 담당한 리젠성형외과 김도형 원장은 "황영옥 씨처럼 복부 비만이 심각한데 의지가 부족한 사람은 지방흡입을 통해 단기간 한 번만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게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보다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복부 지방흡입은 피하지방이 많고 피부 탄력이 좋은 20~30대에 수술을 받으면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시기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지방흡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밖에 황영옥 주부의 허리사이즈를 재면서 MC 한지혜는 엉겁결에 허리 사이즈가 공개됐다. 공동 MC 박지윤이 장난끼가 발동하면서 한지혜의 허리사이즈를 줄자로 측정한 것. 측정결과 한지혜 허리사이즈는 24.5인치였다. 돌발 측정임에도 불구하고 한지혜는 귀엽고 여유있는 표정을 지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스토리온 '100인의 선택'은 매주 다른 주제로 여성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에 대해 꼼꼼히 분석, 체험, 실험해 보고 100인의 판정단이 결정을 내리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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