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남자에게 '화장실'이란 볼일을 보는 곳이다. 하지만 여자에게 '화장실'이란? 사진을 찍는 공간이다. 마찬가지로 일반 사람들에게 카카오톡은 '메신저'다. 하지만 게임업계에서 카카오톡은 '게임 플랫폼'이다.</p> <p>스마트폰은 더이상 전화, 문자, 인터넷, 시계의 기능만 하는 재미없는 물건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기'이다. 특히 카카오톡 게임이 많아지며 '친구 초대 메시지' 또한 급격히 많아졌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 남김 메시지에 '게임전용. 메신저 아님'이라고 써놓기도 했다.
특히 게임업계의 경우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 게임 초대 메시지에 더이상 카카오톡 진동에 '누구지?'라며 설레지 않는다. 오죽하면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 남김말에 '카카오톡 게임 메시지 보내지 말아 주세요. 이제 보내는 분은 무조건 차단합니다'라고 써놓기도 했다.
</p> <p>■ '5명 이상에게 메시지가 오면 대박 게임이다'</p> <p>현재 카카오톡 게임은 2013년 6월 19일 기준으로 총 163개에 육박한다. 하루에 하나씩 한시간동안 플레이한다고 해도 163시간이 걸린다. 6일하고 17시간 동안 꼬박 게임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p> <p>따라서 한 개의 게임을 여러명이 플레이하기보다 여러개의 게임을 한 명이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게임 메시지 또한 다양하게 전송한다. 즉 다품목 소량생산이 소품목 다량생산보다 많다는 것이다. 2012년 7월 그야말로 열풍을 불렀던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나 추운 겨울 사람들을 달리게한 위메이드의 '윈드러너'처럼 한 게임이 점령하는 일은 드물다.</p> <p>이에 최근 어떤 사람은 '게임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 5명 이상에게서 게임 초대 메시지를 받으면 그 게임은 대박난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p> <p>이런 '대박 예감'은 최근 CJ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에서 보이고 있다. 근 일주일간 오는 카카오톡 진동 메시지는 '클로버' 메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오랜만에 한가지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출시 6일만에 인기무료와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을뿐만 아니라 동시 접속자수 40만명을 찍으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기계다. 단순한 휴대폰의 기능과 게임기의 역할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게임에서 카카오톡의 입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톡 메시지는 이제 '문자, 알림'뿐만 아니라 '게임 흥행 예고'의 메시지의 역할도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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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가 보는 '화장실', 출처=9GAG |
▲ 한 게임업계 종사자의 카카오톡 남김말 |
▲ 한 게임업계 종사자의 카카오톡 남김말 |
▲ '모두의 마블' 게임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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