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리얼플렉스 스크림 2.0', 발 움직임 따라 구조 변해
아디다스'리스판스 19 트레일', 이중 중창…쿠션감 우수휠라'베어프리 로우'
장시간 걸어도 편안
여름철 트레킹 때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에 맞닥뜨릴 수 있다. 장마로 물이 고인 웅덩이에 빠지거나 돌부리에 부딪쳤을 때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기능성 워킹화가 필수다. 일반 워킹화는 물에 쉽게 젖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트레킹 때는 공기를 통과시키는 기능이 좋은 그물 소재 등을 적용해 장시간 걸어도 땀이 차지 않고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산이나 도심을 넘나들며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방수, 충격흡수 등의 기능성을 강화한 워킹화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도심에서도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도록 무게는 줄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K2 초경량 워킹화 제타, 무게 255g
K2가 새롭게 출시한 ‘제타(ZETA)’는 최근 워킹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플라이워크’ 시리즈 중 하나로 무게가 255g밖에 안 나가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반 워킹화보다 기능성을 강화해 트레일 러닝이나 가벼운 산행에도 착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신기 좋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한 밑창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중창, 공기 순환 기능이 뛰어난 그물소재와 초경량 고밀도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또 뒤틀림을 방지하고 발목을 보호하는 ‘안티 트위스트’ 설계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워킹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성용은 핑크, 남성용은 블루, 남녀공용은 블랙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3만9000원.
리복은 ‘리얼플렉스 스크림 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발의 움직임에 따라 구조가 부드럽게 변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유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고 그물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중창은 쿠션감을 강화했다. 남녀 각각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르까프의 ‘XR-제니스’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구조물을 적용해 등산 및 산악러닝 때도 안정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해 부상 위험을 줄였다. 외부의 물은 차단하고 내부의 땀은 빠르게 배출시키는 ‘바이퍼텍 투습방수소재’를 적용했으며, 젖은 땅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 구조를 디자인했다. 남녀공용 제품은 네이비, 오렌지, 그레이 색상이며 여성용은 퍼플 색상이다. 견고한 느낌의 아웃도어 디자인에 감각적인 색상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3만7000원.
○아디다스 카나디아, 진흙 묻지 않아
아디다스의 ‘리스판스 19 트레일’은 견고한 디자인의 트레일 러닝화다. 이중 중창 구조를 갖춰 뛰어난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 ‘포모션’ 기능을 적용, 발 전체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시켜 발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준다. 아디다스에서 독자개발한 ‘플러스 러그’ 시스템을 적용해 비포장 도로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을 단단히 잡아준다. 가격은 13만9000원.
‘마라톤 10 트레일’은 발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돕는 ‘토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기능성도 높여 편안하고 안전한 러닝을 돕는다. 울퉁불퉁하게 제작한 밑창은 미끄럼을 방지한다. 앞발과 뒤꿈치 부분의 쿠션을 강화해 거친 지형, 자갈길, 비포장 도로 등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3만9000원.
트레일 러닝화 ‘카나디아 5 트레일’은 밑창에 부드러운 고무 몰드를 규칙적으로 배치해 진흙이 신발에 덜 묻도록 돕는다. 중창에는 가벼운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화려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가격은 11만9000원.
휠라 아웃도어의 워킹화 ‘베어프리 로우’는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베어프리 로우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중 구조의 중창을 각각 다른 경도로 제작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해 장시간의 등산이나 트레킹에서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발바닥과 비슷한 굴곡의 입체 설계로 맨발로 걷는 듯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추진력을 극대화했다. 또 신발끈을 조일 때 입체적으로 설계된 안쪽 패턴이 발의 측면을 자연스럽게 감싸줘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와 블랙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900원이다. 내달 14일까지 30% 할인된 11만1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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