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경찰 1055명 가운데 5.3%인 56명을 일선 현장으로 내보내고, 경찰청 소속이던 콜센터 및 고객만족모니터센터를 부속기관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일반·기능직 221명을 줄여 모두 277명을 감축한다. 이번 조치로 경찰청 정원은 1055명에서 912명으로 줄어드는데 이는 1991년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개칭할 당시 정원인 1426명보다 514명 줄어든 수치다. 이 외에 지방청에서는 458명, 경찰서에서는 732명을 각각 일선 지구대·파출소로 보낸다. 재배치 계획에 따른 인사 이동은 7월에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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