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지난 4일 공고한 내곡·세곡2지구 1차 매각공급분 13개 필지(면적 2만4144㎡)가 총 2734억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단독주택·준주거·업무시설·공동주택 등 다양한 용도의 이들 부지 중 세곡2지구 종교용지에는 무려 37명이 대거 몰려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내곡지구의 준주거 용지는 예정가보다 230% 높은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SH공사는 현재 문정, 마곡, 은평, 신내 등 서울시내 9개 지구에서 공공용지를 분양하고 있다. 주로 입찰방식이며 일부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한 용지는 ‘중개알선 장려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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