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MORPG 마비노기에서는 MML(Mabinogi Music Language)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서 연주할 수 있는 곡을 미디 음악의 형태로 작곡해 게임 상에서 연주할 수 있다. 최대 3화음까지 작곡이 가능하며 악기의 종류는 물론 합주할 인원까지 상정한 합주곡도 작곡할 수 있다.</p> <p>
▲ 마비노기의 작곡 시스템, MML |
▲ 마비노기의 합주 |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에서는 위의 두 게임에서 즐길 수 있던 작곡과 음계 연주 기능을 둘 다 지원한다. 먼저 4월 3일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음계 연주가 가능한 악기들이 추가됐다. 이 악기들은 특별한 버프 기능은 없지만 각 키마다 1옥타브 '도'부터 '시'까지의 음계를 지정해서 연주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 기능을 이용해 '기타 콘트롤러'로 연주 기분을 내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p> <p align='center'>
▲ 기타 콘트롤러를 이용해 연주를!(사진 출처: 디스이즈게임) |
▲ 아키에이지의 작곡 시스템 |
▲ 아키에이지의 합주 영상 |
터바인의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서는 연주 단축키를 지정해 수동으로 연주할 수 있는 '연주 시스템'이 존재한다. 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들고 소리내고 싶은 음계에 해당하는 단축키를 누르면 소리가 나며, 이를 통해 원하는 곡을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다. 연주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는 '키보드 아티스트'라고 불러도 될만큼 엄청난 연주를 보여주는 유저들도 있다.</p> <p>물론 멋진 연주를 하고 싶지만 손이 잘 따라주지 않는 유저들을 위해서 악보 파일을 이용한 자동 연주 기능도 있으며, 합주 역시 이 자동 연주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특별한 작곡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연주 영상 |
아키에이지, 전장 및 작곡 콘텐츠 업데이트
[특별기획]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의 시작
E3, 기자들이 극찬한 아키에이지 '신의 한 수'는?
깜짝 '아키에이지' 속 달콤한 합주 한 소절!
아키에이지, 웹툰 캐릭터 '부토'와 감동 사연 찾는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