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 식품벤처기업을 운영하는 20대 청년들로부터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며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젊은이들은 ‘식품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섭취 문화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는 철학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며 “지금 새 정부가 창조경제를 모토로 벤처기업을 지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비록 당장은 혜택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벤처기업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글이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능력은 있지만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힘든 청년 사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온 젊은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청년 사업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벤처기업을 일으켜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친근혜’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하다 대통령 당선 이후 ‘박근혜’라는 새 계정을 만들었으나 직접 글을 올리지는 않았다.
박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18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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