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5월 ELS 발행은 3조4404억원, 1521건으로 올해 들어 월별 발행 규모 최저치를 기록했다. 6개월만에 3조5000억원을 밑돈 것이다.
김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에 이어 원금 비보장형 ELS의 조기 상환 부진으로 롤오버(재투자)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 지수형의 상환은 증가한 반면, 국내 지수형 상환은 부진했다.
5월 ELS 상환 규모는 3조5695억으로 2개월 연속 상환 규모 4조원 하회했다.
그는 "조기 상환은 4월 대비 상환 규모가 증가했으나, 발행 규모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이라며 "2012년 상반기 발행 물량에 대한 상환이 부진했고 국내 지수형 비중도 급감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 5월 발행 1위는 4859억원, 152건을 발행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2위는 3923억원, 161건을 발행한 신한금융투자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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