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도의원 선거 전날인 22일 도쿄에서 가두 연설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일본군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의 지난달 망언 이후 유신회의 지지도가 떨어지자 책임 추궁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연설을 전후로 두 사람은 의사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
대립 양상을 보인 이 둘의 움직임이 선회한 배경은 당의 두 간판이 갈등을 지속할 경우 참의원 선거 전초전인 도쿄 도의원 선거는 물론 다음달 참의원 선거에서도 승산이 없다는 위기감이 당내 확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마쓰이 이치로 유신회 간사장(오사카부 지사)과 후지이 다카오 국회의원단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0일 만나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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