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버냉키 쇼크 지속…낙폭 줄여 1820선 회복

입력 2013-06-21 11:03  

코스피지수가 '버냉키 쇼크' 여파가 이어지면서 연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장중 낙폭을 다소 줄여 1820선을 회복한 상태다.

2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30포인트(1.64%) 내린 1820.19를 기록 중이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됐다. 지난 밤 미국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도 이날 2% 넘게 밀려 180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820선까지 올라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52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1306억원 순매수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64억원, 비차익거래가 64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818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4.09%), 음식료(-3.17%), 철강금속(-2.78%), 섬유의복(-2.53%) 등의 낙폭이 크다. 운수창소는 유일하게 0.44%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업종 중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이 6~7% 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억1690만주, 거래대금은 1조555억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사흘째 하락했다. 현재 0.45% 떨어진 1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130만원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1~2%대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버냉키 쇼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며 2% 이상 내림폭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14포인트(2.12%) 떨어진 514.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5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60원(0.84%) 오른 11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7월15일 결과발표!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女대생, 시험 지각했다고 교수님이 속옷을…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유부남, 女도우미 있는 술집 찾는 이유 '발칵'
"헤어지자" 여친 한마디에 밤낮으로 모텔서…
유부녀, 23세男과 불륜에 정신 뺏기더니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