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퇴행성 수핵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형 하이드로겔 개발’ 사업으로 셀루메드는 디스크 속 수핵을 대체할 수 있는 ‘생체적합용 합성고분자 치료제’를 주도적으로 연구 개발하게 된다.
셀루메드는 수핵 대체재 개발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년 동안 연구개발비 5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문석 교수팀, 대림대학교 재료공학과 이득용 교수팀과 이번 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척추 질환 시 수술 없이 주사제형의 하이드로겔을 주입하는 기술을 개발해 기존 수술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일 셀루메드 박사는 "척추질환 관련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7조 원에 달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번 과제를 통해 최소 침습형 기법으로 퇴행된 척추기능을 재생시킬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를 상용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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