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 구성동 KAIST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강성모 KAIST 총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과 KAIST는 학교 안에 현대중공업-KAIST EEWS 연구센터(HK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를 벌일 계획이다.
EEWS란 인류가 당면한 문제인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한 성장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다. 센터에선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연료전지 △탄산가스 포집 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5년간 센터에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를 사업화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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