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니1' 문화재 등록된다

입력 2013-06-21 17:04  

국산 첫 대중차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의 '포니1'(Pony1)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포니1'을 비롯해 산업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압사기',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등 18건을 유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니1은 1975년부터 1985년까지 생산한 후륜 구동의 승용차로 우리나라 최초의 양산형 고유 모델 자동차다.

이밖에 '금성 라디오 A-501'·'금성 냉장고 GR-120'·'금성 텔레비전 VD-191'·'금성 세탁기 WP-181' 등 산업제품과 해양조사연보, 통일벼 유물, 과학조선 등이 문화재 등록 예고 목록에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해당 물품을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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